이번 현장방문은 방사성폐기물을 저장 처리하는 경주내 원자력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전에서 보관중인 방사성폐기물 이송에 대해 특위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본환 특위 위원장과 5명의 특위 위원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로부터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대전시민 안전을 위한 방사성폐기물의 조속한 이송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구본환 위원장은 “3만드럼이 넘는 방사성폐기물을 보관중인 대전시가 경주 방폐장 준공 이후 현재까지 2,600드럼의 방폐물만 이송할 정도로 이송실적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자력안전특위는 지난해 말 구본환 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의원이 특위를 구성하고 두 차례 회의와 원자력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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