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슨 전 장관은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맞이할 궁극의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성은 100만분의 1 정도로 본다. 하지만 준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존슨 전 장관이 EU와 논의를 통해 의회를 만족시킬만한 새로운 합의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존슨 전 장관은 브렉시트 강행 발언을 거듭 내놓으면서 대내외적으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루 전에도 존슨 장관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무슨 일이 있어도 10월 말 탈퇴할 것이다. 탈퇴 아니면 죽음"이라며 결사의 자세로 탈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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