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경험자 10명 중 5명 “후관리 만족 못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19-06-27 17: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디병원]


국내 성형수술 경험자 10명 중 5명이 후관리(애프터 케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용성형병원 아이디병원은 국내 성형외과 수술 유경험자 6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7.8%가 만족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형수술 후 외모개선과 케어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39.3%가 '외모는 만족하지만 케어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외모·케어 모두 만족 못 한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 

만족하지 못했던 케어로는 ‘회복관리(마사지, 치료, 소독 등)’ 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집도의 만나기 어려움'이라는 답변이 27.2%, '직원들의 불친절'이 20.1%를 기록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은 “한국 성형의술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했지만, 애프터 케어는 뒷받침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비보험 진료인 성형외과의 특수성이 낳은 고질적인 문제다”며 “성형수술은 환자 개인의 체질, 환경, 살성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부기나 흉터 등 예민할 수 있는 요소들은 애프터 케어로 충분히 컨트롤 가능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