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 △동반성장 지원 등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 성장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경영, 기술, 사업, 채용·문화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신뢰관계를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협력사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매년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계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총회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재정 안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과 공동 조성·운영 중인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를 지난해 총 600억원 규모로 확대했고, 무이자 사업 자금 대여도 총 120억원으로 넓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