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제1차 정례회 제4차 기획행정위서 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3대 이상 가족 모두가 병역의무를 이행한 가문을 예우함으로써 이들이 존경 받는 사회 분위기와 건강한 병역 문화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이날 기획행정위는 조례안 내용 중 적용 대상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으로 수정해 의결했다.
또 시장은 저소득층 병역명문가 및 유가족의 위문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한 안보 현장 시찰 등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이 조례는 예우대상자 뿐만 아니라 예우대상자의 어머니와 배우자, 자녀까지를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어, 2019년 5월 현재 총 21개 가문에 달하는 안산 거주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들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연호 의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해당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조례안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예우대상자들이 더욱 긍지를 갖고 생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7월 2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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