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병·의원 8007개 의료기관에 대해 만15세 미만의 2018년(1~12월) 심사 결정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평가는 유소아 급성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에 대해 약제 적정 사용을 유도해 약물의 오·남용 및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평가지표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이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5가지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을 비롯한 4만9994개 의료기관의 2018년(1~12월) 심사 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최근 발표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는데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약제의 적정사용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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