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301함 퇴역...약 30년간 지구 20바퀴 항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28 04: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향후 500t급 신형함정 배치 추진

27일 퇴역하는 포항해경 경비함 301함.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29년 동안 동해 바다를 지킨 경비함 301함이 경비임무를 마치고 27일 퇴역한다고 밝혔다.

1990년 4월 16일 대우중공업에서 만든 300t급 중형 경비함인 301함은 취역후 부산, 포항 등 동남해 연안에서 총 8만4000여 출동시간 동안 약 82만km(지구20바퀴)를 항해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검문검색 8271척(1만6024명), 위반선박 389척 검거, 해난구조 142회(857명) 등 해양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두현 함장은 “지난 29년 동안 거친 바다에서 각종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함장과 승조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301함을 대신할 워터제트 방식의 최신예 500t급 경비함(520함)은 오는 8월경 포항해경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