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속옷 노출 사고에 "깜짝 놀랐지만 최선 다했다"…팬들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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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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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 방송사고에도 불구 의연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응원 받았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하라입니다. 전날 무대에서 신나게 놀았어요"라면서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은 성원에 감사드려요.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일본 TV도쿄 '테레토음악제 2019' 무대에 올랐던 의상을 입은 구하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구하라는 카라의 히트곡인 '미스터'를 열창하던 중 의상이 흘러내리는 사고를 겪었다. 20초간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음에도 구하라는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마쳐 팬들에게 박수 받았다.

하지만 TV도쿄는 화면 전환 없이 그대로 해당 장면을 방송해 빈축을 샀다.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공식적인 일본 복귀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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