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는 상반기 시흥아카데미 공원사진사학교 교육을 통해 양성된 공원사진사 12명의 사진 24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의 주제는 ‘공원산책’으로,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공원을 거닐며 공원을 알아가고, 소통하며 사진을 공유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공원사진사학교 반장 김연정은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프레임에 기록하는 활동이 참 뜻깊다”며 “여러 사람과 함께하고 공유하니 긍정적 에너지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여자들은 앞으로 공원사진사로서 정기모임을 갖고 촬영한 사진을 시흥시 공원관리과를 통해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의 사진은 시민들과 공유되며 시흥시 및 시흥시 공원의 홍보자료로 이용돼 가치 있는 공원기록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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