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이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장은 "화웨이는 지금까지 50건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고, 15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출하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 상용화는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쿠웨이트 등 많은 국가가 올해 상반기부터 5G 상용화에 시작했으며,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은 화웨이가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며 "5G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있으며, 디지털 변환을 촉진하고, 산업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웨이의 솔루션은 NSA/SA 이중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모든 종류의 단말기의 무선 접속을 수용할 수 있다. 기지국(AAU)의 경우 안테나로 연결된 광중 계기(RRU) 보다 55% 더 작고, 23% 더 가볍다.
5G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보급이 확산되며, 기존 무선통신 기술과 문화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이 5G를 도입하고, 새로운 성장을 이루도록, 기업 및 파트너들과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딩 사장은 "화웨이의 모듈 및 솔루션 전체는 모바일 회사들이 친환경적이고, 서로 융합되며,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초경량 5G 네트워크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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