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300원이었던 LG의 결산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2000 원으로 전년 보다 54% 가까이 늘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 이상 올랐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LG CNS 지분 매각 시 신사업 기회 모색, 배당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LG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보다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이익이 전 분기 보다 줄었다는 판단에서다. LG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4161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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