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90.7MHz, 여름맞이 프로그램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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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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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우 배한성, 개그맨 조지훈 신규 프로그램 DJ 맡아

경인방송(90.7MHz)이 7월 1일부터 지역성과 공익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개편을 한다.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 신청하는 노래와 사연을 듣는 본격 청취자 참여 프로그램 <청취자를 만나러 갑니다>(오전 11~12시)가 신설되었다.
또한 인천유나이티드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이 진행하는 <스포츠 먼데이>(월 오전 11~12시)를 신설하여 스포츠의 고장 인천 스포츠와 주간 스포츠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개그맨 조지훈, 아나운서 신미정, 성우 배한성[사진=경인방송]


활력있는 프로그램도 신설되었다. <조지훈의 4시부터 우~와!>(평일 오후 4∼6시)는 개그맨 조지훈의 재치있는 입담과 중년들이 좋아하는 가요로 무료한 오후를 깨우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여자 전현무를 꿈꾸는 아나운서 신미정이 진행하는 <신미정의 라라라>(평일 오전 6~7시)도 활기차게 아침을 열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주말을 찾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 배한성이 진행하는 <배한성의 낭독>(일 오전 8~9시)에서는 세계 명작을 읽어주고 연관된 인생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편안하고 따뜻한 주말 오전 시간을 만든다. 그리고 마음은 영원히 청춘인 실버세대를 위한 <박주언의 브라보 청춘!>(토-일 오후 4~6시)도 신설되었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지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방송,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방송을 제작하고자 한다”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개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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