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늦어졌다. 더 늦출 수 없기에 합의된 의사일정에 따라 오늘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민심을 따른다면 합의된 의사일정을 지켜서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선출을 함께 해달라"고 했다.
이어 "어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한국당을 찾아가서 경제정책토론회를 수용할 의사를 밝힌 만큼 몽니를 부리지 말고 국회에 복귀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한편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방한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전할 메시지에 관심이 모인다"며 "북미 양 정상이 서로 친서를 주고 받으며 대화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회담이 3차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로 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