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불화, '태양의 후예' 태백시 세트장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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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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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시는 2억 7000여만원을 들여 세트장을 복원

강원 태백시가 송중기·송혜교의 불화와 파경 소식에 곤경에 빠졌다.

태백시는 이들이 출연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다. 태백시는 2억 7000여만원을 들여 세트장을 복원하는 등 관광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태백시는 2016년 8월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개장했으며, 2017년에는 태백세트장 입구에 '송송 커플' 키스 동상이 있는 태양의 후예 공원을 조성했다.

이때부터 매년 여름마다 태백시에서는 '태양의 후예' 공원 개장 기념으로 매년 여름 태백커플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로 3회째인 태백커플축제는 7월 27~28일 이틀간 태양의 후예 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송중기·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7일 오전 각각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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