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5년, ‘한국과 동반성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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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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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억원 기금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나눔 실천

  •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새로운 이정표 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7일 사회공헌위원회의 출범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2014년 6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5년간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약 18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크게 4가지 축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교통안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는 주요 라디오 공익 광고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1기부터 10기까지 누적 졸업생 662여명을 배출했고 그 중 우수학생 총 125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해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이 지난  27일 사회공헌위원회의 출범 5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다. ‘벤츠와 함께’가 대표적인 예다.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들이 봉사 주제 및 활동을 직접 제안하고, 이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희망의 집짓기, 스쿨존 벽화봉사,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벤츠 기브’라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했다.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2017년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 , 올해 자선 골프 장타대회 ‘기브앤드라이브(GIVE ‘N DRIVE)’ 등으로 확장되며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에 진출한 다임러 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딜러사들이 동참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하고 진취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공헌위원회는 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공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벤츠의 ‘기브앤레이스’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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