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시 대상 총 417개 대학의 산학 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공시했으며,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이전 실적도 늘었다. 2018년 기술이전 실적은 4587건으로 2017년 4127건보다 11.1% 증가했고, 기술이전 수입료는 807억 원으로 2017년 712억 원보다 13.3% 증가했다. 기술료는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는 권리를 획득한 대가로 기업이 연구개발성과를 소유한 대학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2018년 기술이전 건당 기술료는 1759만원으로 2017년 1725만원보다 2.0% 상승했다.
[표=교육부]
반면 계약학과 수는 감소했다. 2019년 계약학과 수는 269개로 2018년 298개보다 9.7% 감소했고, 학생 수도 7983명으로 2018년 8435명보다 5.4% 감소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학과로 △산업체 직원이 아닌 학생이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 조건형’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 전직교육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구분된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28개로 2018년 21개보다 33.3% 증가했고, 학생 수는 1506명으로 2018년 1232명보다 22.2% 증가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수는 241개로 2018년 277개보다 13.0% 감소했고, 학생 수는 6477명으로 2018년 7203명보다 10.1% 감소했다.
[표=교육부]
19년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전체 입학생 34만5754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의 비중은 11.7% 4만366명으로, 2018년 3만6063명보다 4303명 증가했다. 기회균형선발은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특성화고 졸업자·특성화고졸 재직자·농어촌지역 학생·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9년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75.9%(26만2193명), 특수목적고 4.2%(1만4428명), 특성화고 4.7%(1만6206명), 자율고 10.1%(3만5039명), 기타 5.1%(1만7777명)이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8.0%로 사립대학 75.2%보다 2.8%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79.5%로 수도권대학 70.2%보다 9.3%p 높았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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