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DJ 이수지가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수지는 이날 오프닝 멘트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어제 너무 울어서 오늘은 신나게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들어왔는데 갑자기 슬퍼졌다"며 "이게 다 울컥할 만한 내용을 적은 작가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2시 무한 긍정 에너지 '이수지의 가요광장'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린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왔다"며 "마지막 생방송이니 만큼 청취자분들의 이름을 많이 불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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