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동반성장 지수평가 신규 포함된 첫해 '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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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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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전담팀 꾸려 각 부문 상생협력 총괄 협력사와 상생노력 강화

  • 현금결제 비율 확대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 지속 계획

㈜한화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평가대상으로 신규 포함된 15개 업체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한화를 포함해 단 2곳뿐이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1회 공표하고 있다. 

㈜한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체결 △상생펀드 운영 △협력사 현금결제 비율 확대 등이다.

먼저 ㈜한화는 매년 대표이사 주관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해 149개 업체, 올해 157개 업체가 협약식에 참가해 ㈜한화와 협력사 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자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총 4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란 협력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이다.

일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던 100% 현금결제 제도도 지난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모든 협력사로 확대했다. 협력사의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매월 결제횟수를 3회로 늘리는 등 협력사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첫 번째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게 돼 기쁘다”며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 진정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왼쪽 여덟번째),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왼쪽 열두번째) 등이 협력사 대표들과 지난해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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