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의 보금자리로서 주거안정과 안락한 주거환경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망동 희망루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편익이 크게 향상된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이번 달부터 아파트 입주 시 임대보증금 일부를 월 임대료로 대체 납부하는‘월차임전환제’를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차임전환제로 인해 저소득자가 희망루아파트에 입주 시 자금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영구임대 신규계약 세대 중 희망세대에 한해 임대보증금을 월차임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국민임대까지 확대해 최초 또는 재계약 세대 중 희망하는 세대가 전환기준 범위 내 월차임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저소득 입주민의 세대 여건에 맞게 선택적 계약이 가능함에 따라 초기임대보증금 부담 완화는 물론, 입주 관리가 보다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6월 말 부터 희망루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 전문직 전담직원을 현장 배치해 입주관리는 물론 각종 민원의 현장 즉시처리와 함께 입주자의 주거생활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루아파트 정주 여건이 민간 임대아파트와 견주어 손색없도록 관리·운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입주민 편익 제공은 물론 주민 복지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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