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상임위장 프로필] '인권 운동가' 인재근 여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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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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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근태 부인…앞서 여성 몫으로 행안위원장도 맡아

20대 국회 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인 위원장은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인 위원장은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민주화 학생운동 대부로 불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부인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후 부평의 봉제공장에 취직해 노동 운동에 뛰어든 노동 운동가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초대 총무를 지냈으며 1987년 ‘김근태 고문사건’을 국제사회에 폭로해 남편과 함께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받았다.

2011년 김 전 상임고문의 타계 이후 주변의 권유로 2012년 19대 총선 때 남편의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인 위원장은 민주통합당 전략공천 제1호였다. 이후 같은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부터 김근태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1965년 인천 강화 출생 △이화여대 사회학과 △민가협 초대 총무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로버트케네디 인권상 수상 △19·20대 국회의원 △김근태 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뒤편)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처우개선 및 책임성 강화 당정협의'에서 입장하는 인재근 의원을 직접 자리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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