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열정도’ 골목에 ‘클라우드 스트리트’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열정도’는 서울 용산구 남영역 뒤편의 낡은 인쇄소 거리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새롭게 상권을 개발한 곳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재생 공간이다. 특색 있는 가게들과 다양한 먹거리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열정도는 롯데주류가 마련하는 다양한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고 롯데주류는 골목을 찾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맥주 클라우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오는 8월 말까지 약 두 달 간 운영하는 열정도 클라우드 스트리트에서는 길거리 버스킹, 디제잉 공연, 플리마켓(벼룩시장)을 포함해 열정도 골목 곳곳을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스템프 투어,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약 200m 길이의 골목을 클라우드를 상징하는 대형 조명과 루프탑 조형물, 포토월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테마 공간으로 꾸민다. 각 업소에서는 클라우드와 어울리는 요리들을 선정해 특별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개장 첫날인 29일에는 클라우드의 모델 김태리가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와 팬 사인회, 기념 사진 촬영 등 클라우드 스트리트를 찾은 소비자들과 시간을 보낸다. 국카스텐, 타이거 디스코 등 아티스트 초청 공연도 개최한다.
롯데주류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손잡고 다양한 형태의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특색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클라우드 스트리트를 기획했다”며 “현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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