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민금융지원센터 방문자 22만명…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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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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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5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확대 설치 및 홍보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상품 및 채무조정을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상담 창구다. 2014년 11월 부천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까지 전국 47곳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상반기 동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자는 총 21만893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만1944명(31%) 증가했다.

방문자 중 12만1510명은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만2270명(22%) 늘어난 것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그동안 서민금융 지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서민금융 현장방문, 지역협의체 운영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홍보 강화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서민금융의 홍보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재무진단 상담 도입, 긴급생계자금 신규 취급, 금융교육 현장지원, 전통시장 금융컨설팅, 채무조정 지원강화 등 서민에 대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금융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과 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핀테크 전문가를 초청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민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상반기 센터운영을 점검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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