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새너제이서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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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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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 등 참가

  •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와 디자인 공모전도

삼성전자는 10월 29~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새너제이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SDC를 시작한 이후 줄곧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많은 개발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기존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새너제이 컨벤션센터는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신사옥과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애플은 2002년까지 매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이곳에서 열었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WWDC를 개최하다 신사옥이 완공된 이후 2017년부터 다시 새너제이 컨벤션센터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추후 콘퍼런스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참가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작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DC에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갤럭시 10주년을 맞아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함께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배경화면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상위 5팀까지 총 4만 달러가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9월 25일 부문별 상위 5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자 3팀을 선정하고, SDC 현장에서 상위 5팀의 작품을 공개한다. 공모전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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