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이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외교장관들과의 만찬이 끝난 뒤 오후 9시께 따로 짧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서 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 및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 문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고노 외무대신에게 재차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앞으로도 장관급을 포함해 한일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강 장관을 비롯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 각국 장관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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