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는 "양측은 이란 핵 등의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존중하고, 대화로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JCPOA는 중국과 독일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6개국이 이란과 체결한 합의로,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핵 관련 실태를 점검받는 대신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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