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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캄보디아 첫 정유소, 2021년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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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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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 주에 건설중인 '캄보디아 최초' 정유소 가동 시기가 당초 예정된 올해에서 2021년으로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27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월 당시, 완공이 2022년까지 늦어진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2021년에는 완공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국 석유 천연 가스 그룹(CNPC)과 공동으로 건설을 진행중인 캄보디안 페트로 케미컬(CPC)의 한 키엔 회장에 의하면, 2017년에 착공한 정유소의 1기 공사 진척률은 20%에 그치고 있다.

키엔 회장은 "날씨가 계속 안좋았으며, 최신 설비 도입으로 인해 설계가 변경되어 공사진행이 늦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정유소 가동은 2021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PC와 CNPC의 자회사 노스이스트 리파이닝 앤 케미컬의 합작사가 추진하는 제1기 공사는 부지 390ha에 건설비 6억 2000만 달러(약 670억 엔)가 투입된다. 현재로서는 공기를 앞당기기 위한 추가투자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

이 정유소를 통한 정제는 캄보디아산 원유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신흥기업 크리스 에너지는 태국 압사라 유전에서 캄보디아 첫 원유 생산을 이르면 연내에 시작할 예정이나, 한 키엔 회장은 "크리스 에너지측과 아직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업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8년 석유제품의 캄보디아 소비량은 250만톤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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