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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예보] '다시 장마?' 전국 오후 소나기, 제주도 '장맛비'…낮 최고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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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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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웨더 "제주도, 장마전선 영향 3일에도 비 소식"

30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내륙 등에서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이 ‘좋음~보통’,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 전국 ‘좋음~보통’이겠다.

기상청은 “해상 곳곳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전까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웨더는 주간예보를 통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4일은 동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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