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때 우리 자유한국당에 자유우파의 철학과 가치가 실종되고, 일관성 있는 전략과 정책이 사라졌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자유우파의 리더십과 구심점이 없이 우왕좌왕했다는 지적도 사실인 부분이 많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어떠냐"라며 이렇게 적었다.
황 대표는 "'싸워 이기는 정당'으로 가고 있다. 4.3 보궐선거, 패스트 트랙 저지 투쟁, 민생·투쟁 대장정,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폭로 - 우리 당원들과 함께 했다"고 했다.
또 "'역량있는 대안정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으로 경제대안을 찾고 있고, 문재인 정권 안보실정 폭로 그리고 안보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 가고 있다.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청년과 여성과 당원과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질 것"이라며 "국민의 열정과 통합 에너지를 자유한국당의 그릇에 오롯이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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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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