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의 모델하우스가 주말 동안 3만여명의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GS건설은 지난 28일 문을 연 삼송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에 첫날 7000명, 토요일 1만2000명, 일요일 1만1000명 등 총 3만여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10개 타입, 43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에서 자유롭고, 테라스와 정원, 다락방이 전 가구에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청약 접수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 없이, 최근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또 청약에 당첨돼도 서울 및 기타지역 아파트에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청약은 전용 84㎡A·84㎡B·84㎡D·84㎡S 등 네 개 타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지별 분양가는 7억500만~7억5400만원 선으로, 3.3㎡당 1900만원대 후반 수준이다.
청약 접수는 7월 1일 삼송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타입별로 총 4개 군으로 나뉘어져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3일부터 4일까지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기 당첨자들도 재당첨의 기회가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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