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 예측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조차 일본 오사카 G20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은 어렵고, 전화로 안부인사 정도 나누는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강 의원은 "불과 하루만에 미북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추진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미국의 실무자들조차 허를 찔렸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더라"고 했다.
강 의원은 "예측이란 것이 참 어렵다. 지난 23일 방송된 유튜브 대담에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방한과 DMZ 방문을 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었고, 그 전망은 그대로 실현됐다"며 "그러나 이번에 빗나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