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따르면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계획중인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8월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10월부터 보상계획공고 및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2018년 산업단지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관계기관 협의 및 지역민과 이주대책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구역계 일부를 조정하고, 산업단지 안에 이주자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단지 계획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전동일반산업단지는 노장농공단지와 조성중인 세종 벤처밸리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북부지역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지연된 만큼 서둘러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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