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바르지 말고 먹어라, 왜?…먹는 히알루론산 주의할 점은?

바르는 히알루론산, 진피층까지 진피하는데 한계 있어

몸속 수분 흡수를 도와주는 ‘히알루론산’이 화제다. 특히 히알루론산은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먹는 히알루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여름철 뇌졸중, 피부암 방지를 위한 수분 섭취법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몸속 수분 흡수를 도와주는 ‘히알루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히알루론산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뤄진 복잡한 다당류다. 전신에 분포된 히알루론산은 약 50%가 피부에 밀집되어 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3총사로 불리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중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골조 역할을 하고, 히알루론산은 골조를 채우는 시멘트 역할을 한다. 즉 몸속에 히알루론산이 풍부하면 수분을 잘 흡수해 몸속 곳곳에 수분을 전달한다는 것.

하지만 히알루론산이 부족하면 수분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몸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한다. 결국, 히알루론산이 풍부해야 수분 유지에 좋다는 뜻이다.

‘히알루론산’은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히알루론산’을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을 추천한다. 히알루론산이 진피층까지 들어가야 효과가 있는데 바르는 히알루론산은 진피층까지 진피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단, 히알루론산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다. 임산부나 영유아는 알레르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 또 하루 권장 섭취량 0.24g 이하 섭취가 적당하고,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