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귀환중국동포권익특별위원회 발대식에 참여, "우리나라는 800만 재외동포를 가진 재외동포 대국이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이 240만명에 이르는 다문화대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고마운 것은 여러분들의 삶도 쉽지 않은데, 중국 동포들께서 한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외국인들을 위해 지원, 봉사하고 있다고 들었다. 더불어 사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귀환 중국 동포들의 어려웠던 삶은 일제 식민침탈과 전쟁, 분단으로 이어졌던 우리 현대사의 아픔과 고통으로 인해서 발생했다"며 "민주당은 오늘 출범하는 특위를 중심으로, 귀환 중국 동포들의 인권 보호로 노동 현장 개선 등 권익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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