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문점 회담' 바라보는 中·日
중국은 이번 회담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북 성과로 포장하며 선전전에 열을 올리지만, 예상 외로 중국의 역할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할 만한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일본의 당혹감은 더욱 직접적이다. 미국으로부터 전혀 언질을 받지 못한 탓이다. 향후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일 양국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2. 1억원 미만 소액으로 부동산 경매
1억원 미만의 적은 투자금으로 작은 규모의 다세대, 연립 등을 낙찰 받아 수익을 올리는 게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입찰물건 선정이 완료되고 나면 경락잔금대출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대략적인 금리나 상환방식 등은 어떤지 반드시 확인하고 자금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양국 정상이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했단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47포인트(0.44%) 올라간 2만6717.43에 끝났다. S&P500지수는 22.57포인트(0.77%) 상승한 2964.33에, 나스닥지수는 84.92포인트(1.06%) 뛴 8091.16에 마쳤다.
4. 쌍용차만 신차 효과로 내수 '선방'
상반기 성적표를 확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쌍용차가 신차 효과로 내수시장에서 선방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올해에만 3개 차종의 신제품 출시했다.
5.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가계 빚
가계부채가 정부 규제로 둔화하는 모습이다. 소득 증가 속도와 비교하면 빚이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에도 가계 빚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와 구조적으로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복합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6. '경영개선명령' MG손보 퇴출 위기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최후통첩'인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당초 MG손보가 금융당국에 약속했던 자본확충 계획을 이행해 영업정지 등을 피할 수 있을지 낙관하기 어렵다. 자본확충 계획을 이행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무관심한 대주주인 새마을금고 산하에 남는 상황으로 극적인 변화가 없는 것도 문제다. 아울러 건전성 위기가 부각되면서 기껏 개선된 MG손보의 영업력이 차츰 약화되고 있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
7. 야놀자‧여기어때, 또 진흙탕 싸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체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야놀자는 여기어때가 자사 서비스인 ‘마이룸’ 서비스를 베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기어때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향후 특허권을 두고 두 업체 간 치열한 법적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기획·진행·편집: 오소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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