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 해시태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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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7-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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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 주제 제한 없는 협업 형태의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으로 신진 유망주 발굴 기대

  •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 장기 후원 파트너십 일환으로 2년간의 준비 과정 거쳐 탄생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의 제약이 없는 협업 형태의 신개념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이어온 국내 중진 작가 후원 프로그램 'MMCA 현대차 시리즈'와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 해시태그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본 프로젝트에는 시각 예술부터 건축, 엔지니어링, 사운드, 디자인, 무용,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들이 2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향후 5년 간 매년 2팀, 총 10팀을 선정해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쇼케이스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멘토링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유망 작가들이 글로벌 미술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 공모 모집은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및 프로젝트 해시태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프로젝트 해시태그(#)가 MMCA 현대차 시리즈와 함께 국내 예술계 후원의 청사진을 제시해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젊은 예술 유망주들을 발굴, 후원해오고 있다.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 해시태그’ [사진 = 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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