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블루보틀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삼청(북촌로길)에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 카페에 이은 한국 2호점 삼청 카페는 블루보틀의 철학을 보여주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3호점(강남 N타워) 오픈을 준비 중이다.
성수 카페에 이어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삼청 카페는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시간대별 변화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층별 유리창과 회색 벽돌 그리고 나무와 코르크 소재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을 반영했다.
층별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본관에 건물 오른쪽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별관은 중정이 있는 기존 작은 한옥을 새로 단장한 공간으로 한옥을 배경으로 핑크와 민트 컬러를 활용한 가구들을 거실, 다이닝 공간에 걸맞게 연출했다. 별관은 7월 말부터 예약제를 통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메뉴와 굿즈 상품에서도 한국만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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