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자이더빌리지' 평균 12.7대1로 청약 마감…"2년래 고양시 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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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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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B·S타입 최고 경쟁률 15.5대1 기록

'삼송자이더빌리지' 투시도.[제공=GS건설]


GS건설이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최고 15.5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청약 접수를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는 418가구 모집에 5308명이 몰려 평균 1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진행된 공동주택 청약 중 최고 (평균) 경쟁률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총 4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 청약에서 모두 두 자리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군과 4군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B 타입은 97가구 모집에 1504건이, 전용 84㎡S 타입은 58가구 모집에 900건이 접수돼 각각 1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 타입과 84㎡D 타입도 각각 10.8대1, 11.4 대1의 청약 경쟁률을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부 규제가 엄격해진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와 비교하면 최고 경쟁률이다"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3곳으로, 이 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은 4.09대1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청약통장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과 무관하게 청약 가능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10개 타입, 43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에서 자유롭고, 테라스와 정원, 다락방이 전 가구에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일이며, 계약은 오는 3~4일 진행된다.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은 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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