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공감정책 만들어 나갈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2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공감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2일 '청년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청년다운 생각과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지난해 9월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과의 대화, 청년토론회, 청년포럼, 청년숙의원탁토론회 등 청년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청년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먼저 청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4월 기초 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시장직속 청년위원회 50명’을 구성했다.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업가, 청년활동가, 예술가, 다문화,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청년 30명을 중심으로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참여·청년지원·청년안정 3개 분과로 구성, 청년기본계획수립, 청년욕구조사, 청년공모사업, 청년센터설립, 청년문화예술, 청년주택, 청년창업 등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논의한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창업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청년기본소득으로 경기도 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지난 3월부터는 면접을 앞두고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만18세~34세 취업준비생,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여가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동’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지하철역(광명역, 철산역) 인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청년동’을 조성, 청년이 활동하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청년정책부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늘 9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한다.

한편 시는 청년친화도시에 걸맞게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