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월, 일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고가사다리 소방차를 이용해 해당 오피스텔을 점검했다. 그 결과, 소방차 진입로 및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등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시공사((주)포스코건설)가 해당사항을 보완 조치 후, 지난 6월 4일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아울러,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초등학생들이 1.2km 이상 떨어진 한내초등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것에 대한 불편과 대로 횡단 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 중재로 입주예정자와 시행사 간 통학버스 지원 등 합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및 주거환경과 관련한 사항은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시 면밀히 검토해 입주 후 문제가 없도록 더욱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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