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진흥청(HKTB)에 따르면, 5월 한달간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591만 6541명(연인원)이었다. 1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며, 증가폭은 전달(5.2% 증가)보다 14.3% 포인트 확대했다. 전월 대비로는 6.1% 증가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은 23.6% 증가한 471만 7520명으로, 전체 관광객 중 79.7%를 차지했다. 전달 증가폭인 5.3%보다 18.3% 포인트 확대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관광객은 5.6% 증가한 119만 9021명이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근거리 관광객은 일본이 9.5% 증가한 11만 5504명.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달(16.9%)보다 둔화했다. 그 외에는 마카오(52.5% 증가)가 크게 증가했으며, 필리핀(18.5% 증가)과 태국(16.1% 증가), 말레이시아(12.1% 증가)도 늘었다.
한편, 타이완(3.4% 감소)과 한국(5.1% 감소), 인도네시아(2.1% 감소), 싱가포르(1.2% 감소)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원거리 관광객은 미국이 2.9% 증가한 10만 6604명이었으며, 호주와 독일도 증가했다. 한편, 프랑스와 캐나다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숙박 관광객은 10.5% 증가한 247만 7305명, 당일 치기 관광객은 26.8% 증가한 343만 9236명이었다.
중국 본토의 숙박 관광객은 15.6% 증가한 171만 4481명, 당일 치기는 28.6% 증가한 300만 3039명이었다. 일본의 숙박 관광객은 4.9% 증가한 7만 2163명, 당일치기는 18.1% 증가한 4만 3341명이었다.
1~5월 기간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2972만 8122명이었다. 본토 관광객은 17.5% 증가한 2357만 2523명, 일본은 11.1% 증가한 58만 241명이었다.
1~5월의 숙박 관광객은 8.9% 증가한 1270만 761명, 당일치기는 19.9% 증가한 1702만 736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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