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브루노 '빛나는 조각 미모'…한국 떠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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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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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노 배신+비자 문제로 인해 떠났다

브루노가 화제다.

브루노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제일 좋아하는 생선회가 뭔가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브루노는 참치회를 들고 카메라에 응시하고 있다. 특히 변하지 않은 브루노의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브루노는 이탈리아 출신 아버지와 벨기에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랐다. 브루노는 1999년 방송된 KBS '한국이 보인다'에서 중국인 보펭과 함께 한국의 시골 마을을 소개하면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구본승과도 MBC '21세기 위원회'에서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브루노는 2000년대 초반 돌연 방송가에서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브루노는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을 통해 "16년 만에 귀국"이라면서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라 사람을 다 믿었고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는 어려웠다. 그런데 알고보니 계약서가 가짜였고 배신을 당한데다 비자 문제도 생겨서 안 좋게 떠났다"고 말했다.
 

[사진=브루노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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