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거문고는 줄이 6개며, '술대'라는 대나무로 만든 막대기로 줄을 치면서 연주를 한다. 반면 가야금은 줄이 12개로, 손가락으로 직접 줄을 튕겨 소리를 낸다.
3세기경 가야에 중국의 쟁이라는 악기를 들여왔는데, 가야의 왕은 이 악기를 본떠 가야금이라 불렀다. 거문고는 5세기 이전 고구려에서 만들어진 현악기로, 중국의 칠현금이라는 악기를 고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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