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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사진=롯데월드 제공]
지난달 29일 베일을 벗은 미라클 나이트는 롯데월드가 ‘메이크 어 미라클(Make a Miracle)’을 테마로 도입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로, 저녁 9시 30분부터 12분간 진행된다.
미라클 나이트는 어드벤처 비밀 공간 ‘미라클 월(wall)’에 있던 어드벤처 동력인 ‘미라클 스톤’ 5개를 악당 스톤피커가 훔쳐가고,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미라클 스톤’을 다시 ‘미라클 월’에 되돌려 놓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이 맵핑쇼는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Let’s Dream)‘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고 있다.
프로젝터 14대에서 나오는 형형색색 화려한 프로젝션 영상과 레이저, 화염 등 신비감을 제공하는 특수효과가 롯데월드를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신나는 비트의 EDM 음악과 실제 악기 연주를 녹음한 음악은 프로젝션 맵핑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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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망대 최초의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 쇼(Sky Show)'[사진=롯데월드 제공]
서울 전경과 미디어 장치를 결합한 신규 영상 미디어관으로, 117층에 자리한다.
스카이 쇼는 ‘천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뉴욕, 파리, 도쿄 등 환상적인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여행을 마친 비행선이 천상의 세계 끝인 대한민국 서울스카이에 도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무령왕릉에서 비행선의 열쇠를 얻으며 시작되는데, 이는 서울스카이가 위치한 송파구 잠실이 한성백제의 대표적인 유적지임을 관람객에게도 알리기 위해 연출된 장면이다.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자동으로 올라가 드넓게 펼쳐진 서울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시설의 규모도 압도적이다.
가로 9m, 높이 3m의 세계 최대 규모의 스윙업 무빙스크린이 설치됐으며, 그 중 11개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입체적인 영상관람을 지원한다.
3m의 벽면, 1.5m의 바닥면 스크린까지 연결되어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려한 조명과 인피니티 미러로 꾸며진 대기공간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 외에도 호러 메이즈 ‘미궁x저택’, 어트랙션 자이언트루프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매직 서클’,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할로윈 축제까지 선보이며 2019년 언제 방문해도 새롭고 즐거운 롯데월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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