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원내대표로서 국회 데뷔 무대를 갖는 이 원내대표는 '공존과 상생으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공존'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 평화,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 등을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후 깊은 상처로 석 달 가까이 공전했던 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이제 여야가 협치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3∼5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9∼11일 대정부질문 등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함에 따라 여당이자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의 이 원내대표가가장 먼저 연설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어서 4일과 5일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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