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은 롯데정보통신, 하이트론씨스템즈와 컨소시엄 참여해 기술 고도화에도 힘을 싣는다.
각 사는 이날 서울교통공사 답십리 본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안전,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해 지능형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미래형 도시철도 정거장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는 지하철 역사의 기능고도화, 시스템 통합, 5G 전용망 구축이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3월까지 2호선에 스마트 스테이션 조성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 향후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5G·IoT·AI 등 LG유플러스의 경쟁력 있는 ICT 기술이 공공 영역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SCM(Smart Connected Metro)'에 기반한 미래 지하철 역사의 모습을 꾸준히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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