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1단계 2구역) 개발사업, 속도 붙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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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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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우선협상자로 선정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2일 인천신항 항만 배후단지(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민간 컨소시엄인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 45% △늘푸른개발= 30% △토지산업개발= 20% △활림건설= 2.5% △원광건설= 2.5%를 각각 출자해 구성됐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신항 1단계 배후단지 면적 214만㎡ 중 2구역 94만㎡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 편의시설이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인천신항 항만 배후단지(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은 약 2천억원의 민간사업비를 투입해 오는2022년까지 토지 및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3년부터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게 된다.

2018년 6월 민간이 최초로 사업을 제안한 후 해수부는 항만법에 따라 지난 3월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단독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재무·관리운영 등 3개 분야 추진계획을 평가했으며 평가 기준을 모두 만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1구역(66만㎡)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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