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이색 체험 명소 놀이똥산·런닝맨, 부산에 상륙…서울의 2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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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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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부산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라이 윙 미션' 어트랙션[사진=크리에이티브통 제공]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가 돼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어트랙션 '런닝맨'과, 내가 직접 음식물이 돼 소화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국내 최초 똥 테마파크 '놀이똥산'이 부산에 상륙했다.

㈜크리에이티브통(대표 강우석)에 따르면, 런닝맨과 놀이똥산은 서울 인사동에 이어 두번째 거점으로 부산을 선택, 지난 5일 서면 삼정타워 10층에 문을 열었다. 

두 개의 체험 모두 언어와 날씨에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런닝맨은 지난 2017년 11월, 인사동에 문을 연 이후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수 50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외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놀이똥산은 헤이지니·간니닌니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다녀가 화제가 됐다. 

런닝맨 부산점에서는 △3점 슛 레이스△R몬 골키퍼 대전△멀리 뛰기△물폭탄을 막아라△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볼풀 미로’도 새롭게 선보였다.
 

놀이똥산 부산점 '거인의 화장실' 볼풀장 전경[사진=크리에이티브 통 제공]

놀이똥산 부산점에는 △거인의 숲△거인의 몸 속△거인의 화장실△똥 환생터널 총 4개의 구역이 자리한다.

내가 음식물이 되어 소화되는 과정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교육의 장,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포토존이 더해져 친구, 연인 등 젊은 층들이 즐기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런닝맨과 놀이똥산 체험관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에 체험 인증사진을 올리면 스타벅스 텀블러, 런닝맨과 놀이똥산 입장권 등을 준다.

두 개의 체험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강우석 ㈜크리에이티브통 대표는 “런닝맨과 놀이똥산 부산점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각광받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간을 지속 개발, 세대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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