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접수… 총상금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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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7-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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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섬유 및 폐가죽, 폐목재, 기타 폐자원 분야로 나눠 공모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8월 30일까지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9’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을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 활동으로 단순 재활용(Recycle)과는 구별된다.

이번 공모전은 △폐섬유 및 폐가죽 △폐목재 △기타 폐자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도는 공모전을 통한 업사이클 산업 육성 및 문화 확산으로 자원순환 정책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아이템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10명(팀)을 선정한다. 대상 1명(팀)에게는 도지사상 및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 3명(팀)은 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6명(팀)은 경과원장상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심사 시 실물 작품을 필수로 제출해야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중에 발표된다. 수상작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단, 이미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어나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실적인 있는 제품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upcycle@gbsa.or.kr) 제출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이번 업사이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업사이클 상업 제품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는 폐기물 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함으로써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업사이클플라자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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