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2일 오후 3시 장항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차년도에 대한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노군수는 임기 첫해를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군민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평가하며, 주요 성과로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국제슬로시티 도시 인증 및 3년 연속 시티투어 1만명 달성, 일반농산어촌개발 8개 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세계유산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252억원 국비 확보 등을 뽑았다.
그리고 민선7기 첫 해가 주어진 당면과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가오는 2년차는 앞으로 서천을 100년 동안 먹여 살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선정하여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군수는 민선7기 2년차 서천군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6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통한 생태복원 프로젝트 ▲장항화물역 철도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장항국가산단과 연계한 해양바이오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머무는 문화관광 구현 ▲ 道 균형발전사업과 생활SOC 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구축 ▲농수산업 6차산업 고도화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 6대사업을 선정하고, 장기적인 군정발전 전략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6대 신성장 동력사업과 병행하여, 민선7기 핵심비전인 ‘가족행복도시 서천!’의 2년차 핵심계층인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학습할 수 있는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미래 교육의 빛!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을 슬로건으로 3대 전략, 10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모든 사업들을 추진하겠으며,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등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2차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이어 충남연구원 오용준 박사의 설명으로 장항 브라운필드를 국제적 수준의 인공습지 조성, 금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하천 조성, 국립생태원 기능 보완 및 환경해양 관련 공공기관 유치, 아트프로젝트 조성 등 정화와 힐링의 국가상징 모델로 추진한다는 구상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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