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31개 시·군 초중등학교장과 소통하는 ‘현장교육협의회’를 오는 17일까지 지역별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교육협의회는 인근 교육지원청 4~5개를 통합해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지역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6명씩 총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교육협의회는 학교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과 교육연대 형성 △학교현장의 변화상황 공유해 발전 과제 도출 △현장의 문제상황이나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협의회에서는 학교자치의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고, 지역별로 혁신교육 3.0 비전 실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특색을 학교혁신과 연계해 학교와 지역이 교육 공간, 교육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도교육청 신승균 학교정책과장은 “학교 안에서 추진하는 교육만으로는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어렵다”면서 “미래 교육에 대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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